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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29] 병원을 개원할 출자금 (증자) 약정 시작

작성자
mapopet
작성일
2017-08-25 16:55
조회
333


조합원 여러분.

우리동생 사람대표를 맡고 있는 정경섭입니다.



지난 총회에서 우리는 올해 9월 병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의사가 아닌 법인이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약 1억원의 개원 출자금과 조합원 500명이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동생 조합원은 350명. 앞으로 최소 150여명 이상의 조합원이 새롭게 가입해야 합니다.

워낙에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동생이기에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수월해 보입니다. 하지만 개원출자금 1억원을 모아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중압감은 줍니다.

혼자서는, 소수의 인원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만 이를 예상하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이미 우리동생은 병원 임대 보증금으로 1억원의 금액을 약정받은 상태이고, 개원 출자금을 납부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기에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개원 출자금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관련 법규정은 출자금 반환신청이 들어왔을 때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사진들이 모든 책임을 지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10만원을 약정하던 100만원을 약정하던, 1000만원을 약정하던 그 금액은 고스란히 돌려받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출자금은 일종의 저축성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자한 금액은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2년 뒤부터 반려동물 치료비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가 만드는 동물병원은 단순히 병원 그 자체로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병원을 매개로 해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의미 있는 행동을 함께 펼칠 것입니다.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진료뿐만이 아니라, 유기동물과 공장형 축산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셀 수 없는 많은 생명체를 향한 동물보호 운동이 우리의 주요한 활동 목표입니다.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의 발걸음은 그대로 동물보호 운동, 생명평화 운동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평범한 이들이 모여 생명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동물들이 질병을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협동조합 동물병원.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꿈이 아닌 현실이 됩니다.





문서약정부터 시작합니다.

문서로 출자금 약정이 1억원이 됐을 때, 실제로 출자금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우리의 정성이 서로 소통되지 않을 때는 약정한 출자금을 납부하지 않게 됩니다. 목표가 달성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이제 온전히 우리의 의지에 따라 갈리게 됩니다.

이미 보증금 출자약정 1억원을 달성한 만큼 불가능하다고 여기지 마시고 정성을 보태주시길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모두가 불면의 밤과 낮을 보내는 이 시기에 송구스럽습니다. 지금은 서로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모두들 힘을 내시길 바란다는 말이 참 무력해 보이지만,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년 4월25일 우리동생 사람대표 정경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