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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이스탬프 만들기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작성자
mapopet
작성일
2019-07-17 10:26
조회
2931
우리 멍냥이들을 그려본 사람들은 모두 알거에요.

열심히 그렸는데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순간의 숙연함을...

"누구야? 너네 집 강아지니? "

"아니...우리 고양이 키워..."

걱정을 안고 한 두 분 씩 멍냥이 스템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다들 처음해 보는 거라 강사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오늘도 만난 달로! 중간중간 장기 자랑타임!





 

이제 정신을 가다듬고 스탬프 만들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각자 원하는 사진을 선택 한 다음 그리기 시작하였어요.

검은색 털이 인상적인 멍팀에서 좋은 작품이 나올거 같은 예감.





 

스케치가 끝나면 스탬프 고무판 위에 옮겨 그리는 그야말로 두근거리는 순간이 오죠.





 

고무판 위에 옮긴 그림을 보고 양각 음각 국민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던 것을을 떠올리며 소심하게 조각을 해봅니다.

한번 조각칼이 지난 고무판은 살릴 수 없어요. 신중하게 하는게 좋아요.



 

첫 번째로 완성해 주신 네모 보호자님!

스탬프 브랜드별로 다른 느낌을 보여주시는 작가님. 수채화 느낌이 나기도 거친 판화의 느낌이 나기도 해요.





 

와 귀여워요, 오 괜찮아요!!

여기 저기 터져나오는 소리에 손길이 빨라지는 조합원들에게 괜찮으니 천천히 하라고 기다려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도 한 작품 한 달로!





 

다 된 작품 위에 수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액자처럼, 혹은 넥카라로. 너무 예쁘죠?





 

다들 만든 작품을 한데 모아 기념사진 찍으며 마무리 하였어요!

작품을 담아갈 작가님의 스탬프 봉투에 모두들 감동!





 

참 신기하였어요.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작품이 나왔으니 말이죠.

올해들어 가장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멋은 스탬프가 다 냈다. 손은 거들 뿐! 늦은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